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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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윤소희, 유승호 위해 짐꽃밭 불태웠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29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윤소희가 유승호를 위해 허준호와 맞섰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1회·32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살아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짐꽃환을 먹고도 죽지 않고 살아났다. 앞서 대목(허준호)은 세자 이선을 살해하기 위해 짐꽃환 3개를 먹였다. 

또 세자 이선이 사라진 사이 천민 이선(엘)은 왕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한가은(김소현)은 "이렇게 왕으로 사는 것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좋은 거야? 대목이 시키는 대로 꼭두각시 왕으로 사는 것이 힘들지 않니?"라며 물었다.

천민 이선은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어머니도 아가씨도 무엇을 걱정하시는지 압니다. 허나 전 이제 예전의 제가 아닙니다. 제가 규호 어르신 원수도 대신 갚아드리고 어르신 신원도 꼭 해내겠습니다"라며 발끈했다.

한가은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며 부탁했고, 천민 이선은 "세자 저하께도 이렇게 말하셨나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아가씨는 그저 제 곁에 있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아가씨 복수를 갚아주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라며 큰소리쳤다. 게다가 천민 이선은 조태호(김영웅)를 고문하며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대신했다. 

또 김화군은 대목에게 "소중한 사람을 빼앗겨본 적이 있으십니까. 어떻게 하셨습니까"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대목은 "힘을 길렀다. 더 소중한 것을 빼앗았다"라며 말했고, 김화군은 "저는 역시 할아버지를 닮았나봅니다"라며 선전포고했다.

특히 세자 이선은 짐꽃밭을 찾아냈고, 어린 아이들이 맨손으로 독을 만지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그 과정에서 김화군은 세자 이선과 재회했고, 이청운(신현수)을 풀어줬다. 김화군은 세자 이선과 이청운이 짐꽃밭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화군이 짐꽃밭을 불태우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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