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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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삼성전 5이닝 4실점 '4패 위기'

기사입력 2017.06.22 20: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류제국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류제국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팀 간 7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16일 KIA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류제국은 이날 삼성을 상대로 5이닝 8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류제국은 김헌곤을 사구로 출루시킨 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러프에게 삼진을 이끌어냈고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 역시 선두타자 이원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정혁에게 볼넷을 내줬다. 강한울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권정웅의 타구를 병살로 연결하며 이닝을 마쳤다.

아쉬운 야수들의 수비가 겹치며 3회는 실점을 내줬다. 박해민, 구자욱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류제국은 러프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뒤이어 폭투로 구자욱까지 홈인을 허용, 2실점했다. 류제국은 이원석에게 또 한번 2루타를 내주며 3점까지 내줬다.

4회는 강한울, 권정웅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유강남이 도루저지에 성공하며 주자를 잡아냈다. 5회에는 러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4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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