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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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꽝손 이광수, '전율미궁' 단독 벌칙자 될까(종합)

기사입력 2017.06.04 18:37 / 기사수정 2017.06.04 18:3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정소민, 양세찬이 '최장거리 공포 체험코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전율미궁'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 에서는 '전율미궁'을 체험할 멤버를 정하기 위해 '멍팀'은 몽골에서 '칭기즈 칸 후예를 만나 양젖 짜오기'미션, '꾹팀'은 러시아에서 '킹크랩과 해산물 10종 잡기' 미션이 방영됐다.

먼저 이날 '멍팀'에 속한 송지효, 전소민, 유재석, 지석진은 칭기즈 칸의 후예를 찾기 위해 몽골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칭키즈 칸의 후예를 만나 양젖 4L를 짜오는 미션을 받은 네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칭키즈 칸의 후예를 찾는데 성공했다.

네 사람은 칸의 후예를 찾는데 성공했으나 '멍팀'이 유목민을 찾은 시각은 오후 8시였고 보통 9시에 잠이 드는 유목민들의 현지 상황을 고려해 2L 양젖 짜기로 협상을 봤다.

지석진은 "암놈인지 수놈인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짜라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오지 않는 젖에 한 스태프의 멱살을 잡으며 "이 사기꾼아 양들의 침묵이야 젖이 없어"라고 분노했고 결국 '멍팀'의 미션은 실패했다.

한편 '꾹팀'에 속한 김종국, 이광수, 양세찬, 하하는 러시아에서 킹크랩과해산물 10종 잡기 미션에 임했다. 이광수는 대구횟대를 잡아 7번째 어종을 획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종국은 "잡기 어려운 데 잡은 거다"라면서 놀라워했다. 김종국팀은 시간이 늦은 관계로 다음날 다시 미션을 이어가게 됐다.

네 사람은 블라디 보스톡에 위치한 숙소에서 지내게 됐고, 이곳에서 미모의 여성 다샤를 만나게 된다. 미모의 이 여성은 이광수를 보자 "잘생겼다"며 그의 외모를 칭찬했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광수는 다음날 새벽 낚시 조업이 예정됐으나 양세찬이 "제가 대신 조업을 맡겠다"라고 자처하며 이광수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이광수는 다음날 그녀와 데이트에서 영어를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고 반면 김종국은 유창한 영어로 다샤와 다정한 대화를 이어 갔다. 다샤가 김종국만 계속 쳐다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이광수는 "아주 선남선녀 납셨네"라며 국제 '러브라인'형성에 실패했다.


한편 새벽 조업을 떠난 하하와 양세찬은 갖은 노력에도 결국 '킹크랩'을 찾지 못했고 하하는 분한 나머지, 정체불명의 작은 게를 잡고 "이게 크면 킹크랩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제작진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하하가 잡은 게는 '무늬발게'로 크렙에 속하기 때문에 '꾹팀'멤버 중 한 명에게 '전율미궁' 면제권 1장을 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김종국은 하하에게 면제권을 주기로 했고, 이에 화가난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까만애 너"라며 농담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주 글로벌 미션을 통해 벌칙이 면제된 김종국, 송지효와 함께 '행운의 선택'을 받은 하하는 경비 제한 없이 요코하마 자유여행을 떠나게 됐다. 세 사람은 요코하마의 맛집과 랜드마크를 방문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나머지 5명 멤버들은 공포의 '전율미궁'으로 향했고 제작진은 "5명 중 1명은 2인 1조가 아닌, 혼자서 '전율미궁'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다섯 명 멤버들은 1 명의 단독 벌칙자를 가려내기 위해 각종 게임을 진행했다. 이 날 게임에서 이광수는 '꽝손'이란 별명에 어울리게 모든 게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전율미궁' 단독 벌칙자 유력 후보에 올랐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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