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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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출생의 비밀 밝혀질까

기사입력 2017.05.28 06:50 / 기사수정 2017.05.28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가 이지훈의 정체를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3회에서는 이계화(양정아 분)가 설기찬(이지훈)의 정체를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군자(김수미)는 어린 시절 실종된 손자 추세오가 꿈에 나타난다며 이계화와 함께 절로 향했다. 갑작스럽게 괴한이 나타나 이계화와 사군자를 위협했고, 이계화는 사군자를 지키려다 부상을 당했다. 이계화는 둔기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후 사군자는 직접 이계화를 간호했고, "세준 엄마로 인정하자"라며 가족들에게 선언했다. 그러나 구세경은 이계화의 자작극을 눈치챘다. 구세경은 "우리 할머니 많이 늙었네. 어쩌지. 나는 속아줄 생각이 전혀 없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이계화는 "세경아. 앞으로 잘 지내자. 새엄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른 대접은 해줘야 하지 않겠니. 할머님을 생각해서라도"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이계화는 사군자와 쇼핑을 하다 우연히 설기찬(이지훈)을 마주쳤다. 이때 설기찬이 운동화 끈을 묶는 모습을 보고 추세오를 떠올렸다. 이계화는 "기찬 씨 고아였어요?"라며 물었고, 사군자는 "쟤만 보면 우리 세오가 떠오른다. 동갑이라서 그런가. 우리 세오도 저만하겠지"라며 말했다.

과거 이계화는 추세오를 가족들 몰래 내쫓은 뒤 실종되게 만들었다. 앞으로 설기찬이 추세오와 동일인물로 밝혀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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