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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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포' 최정 "홈런 기록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7.05.27 20:4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오랜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달성한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24패를 만들었다.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0-0으로 맞서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임찬규를 상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5구 137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4호포. 이 홈런으로 최정은 NC 다이노스 스크럭스와 함께 홈런 1위에 복귀했다.

경기 후 최정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아직까지 100%는 아닌 상황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런 기록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내가 나가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과 나에게 주어진 찬스를 살리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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