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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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비야누에바, 6월 둘째 주 복귀 예상

기사입력 2017.05.24 17:5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의 손가락 정밀 진단 결과가 나왔다.

한화 관계자는 24일 "비야누에바가 23일 경희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아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부어있는 상태로, 부기와 통증이 사라지는 데로 피칭 연습 진행할 예정"이라며 "부기가 빠지기까지 열흘 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되고, 6월 둘째 주 1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 때 턱과 좌측의 손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껴 대전에서 검진을 받았다. MRI 검사 결과 턱에는 이상이 없으나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번 정밀 검진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벤치클리어링 가담으로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기도 한 비야누에바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이지만 수비나 여러 동작을 하는 데 있어 당장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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