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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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다"…'캐리비안의 해적5', 6년 공백 무색한 존재감(종합)

기사입력 2017.05.23 13:34 / 기사수정 2017.05.23 13: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캐리비안의 해적'이 6년 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왔다.

2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24일 개봉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다섯번째 시리즈인 이번 작품에서는 '대체불가'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 뿐 아니라, 올랜도 블룸(월 터너 역)이 복귀했다. 분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저주에 걸린 더치맨의 선장 월 터너의 복귀 만으로도 반가움을 더했다. 또 잭 스패로우를 추격하는 죽은 자들의 선장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캡틴 살라자르)이 합류해 신선한 악당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날 공개된 '캐리비안의 해적5'에서 조니 뎁은 더욱 유쾌하고 능청스러워졌다. 블랙펄이 유리병에 갇히고 선원을 잃은 인생 최대 위기에서도 잭 스패로우다운 유연함은 그대로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와 새롭게 만날 인물들도 새 시리즈에 대한 신선함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악당 해적들과의 대결이 가미돼 더욱 긴장감과 흥미를 불어 넣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해상 전투 장면 또한 관전 포인트.

또 베일에 싸인 캐리비안의 비밀도 이번 시리즈에서 공개된다. 또 블랙펄의 운명과 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도 함께 실렸다. 캐리비안 2세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나아가 죽은 자들의 선장 캡틴 살라자르를 통해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이번 시리즈의 부제도 설명된다.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 '캐리비안의 해적' 이번 시리즈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이후 6년 만에 나온 새 시리즈. 그러나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 동안 쉴 틈을 주지 않으며 6년 공백이 무색한 존재감을 뽐냈다.

개봉했다하면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예매율부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5'는 40%를 뛰어 넘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6년 만에 다시 항해를 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5'가 커지고 있는 기대감 만큼 관객들의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는 24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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