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연락 두절' 개리, 하와이 여행 중…여전한 팬서비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개리가 현재 하와이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리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이 미국 하와이에서 개리를 만나 기쁜 마음에 사진을 요청했고, 개리가 흔쾌히 받아줬다는 것.

사진 속 개리는 민소매 검은 티셔츠를 입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있다. 특히 평소 팬서비스를 잘하기로 알려진 개리가 휴식기 중 불편했을 법한 사진 요청도 거절하지 않고 찍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개리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런닝맨' 하차 이후 전한 깜짝 소식에 대중은 놀라움을 표함과 동시에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고, 개리 역시 대중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나 깜짝 결혼 발표 후 절친한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소식을 알리지 않고 연락 두절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개리는 결혼 했지만, 번호 바꿨지만, 우리는 몰랐지만, 버리지 않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웠고, 방송 이후 개리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잠수를 탔다.

연예계의 복잡한 생태계를 벗어나 잠시 휴식기를 가진 개리, 절친한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으며 떠난 여행이지만 개리는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는 팬들에게만큼은 미소를 보이며 화답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