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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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민용♥도연·공명♥혜성·국♥슬, 달달해서 더 아쉬운 이별(종합)

기사입력 2017.05.06 18:09 / 기사수정 2017.05.06 18: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의 세 커플들이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세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공명과 정혜성은 수제 맥주 등이 담긴 답례품을 전달하기 위해 배우 김새론, 서프라이즈 이태환, 씨엔블루 이종현, B1A4 진영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종현은 두 사람을 위해 기타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작곡을 불러줬다. 진영 역시 축가와 함께 커플 동물 잠옷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튜브 보트를 타고 영화를 보며 대화를 나눴다. 공명은 정혜성을 끌어 안으며 "우리 도망가자"라고 말해 정혜성을 설레게 만들었다. 공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표현을 많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일본 이세 나카가와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전날 밤이 의심되는 달달함으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은 일본 전통시장에서 먹방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온천 족욕까지 즐기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재미삼아 띠 운세를 구입하는가 하면 소총 놀이도 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진지해졌다. 연달아 상품 타기에 성공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3대 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에 들러 서로에게 엽서를 쓰고 우체통에 넣었다. 서로에게 고마웠던 부분을 털어놓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배 드라이브에 나섰다. 1급 자격증이 있는 최민용이 능숙한 솜씨로 배를 직접 운전했다. 처음에는 무서워했던 장도연도 이내 "시원하다"며 바다 전경을 감상했다. 두 사람은 노을이 비치는 바다 위에서 춤을 추거나 줄 낚시를 하며 남다른 데이트를 계속했다.   

최민용은 자칭 '푸드파이터' 장도연을 위해 만찬을 준비했다. 멍게, 개불을, 광어 등을 손수 다듬는가 하면 배 모양 회 접시까지 준비했다. 장도연은 약간의 MSG를 첨가해 지리를 완성했다. 푸짐한 저녁에 와인까지 곁들여 남 부러울 것 없는 '풀세팅' 만찬을 즐겼다.

한편 최민용과 장도연의 이야기는 한 주 더 볼 수 있다. 13일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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