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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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3호포 작렬…4G 연속 안타 행진

기사입력 2017.05.01 10:14 / 기사수정 2017.05.01 10:1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네 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가게 됐으며,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에서 2할7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1-0으로 앞서던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JC 라미레즈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홈런은 두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회초 동점, 5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1-3으로 뒤지고 있던 5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라미레즈의 3구째를 걷어올려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37M였다. 

6회초 한 점을 더 내주며 2-4로 뒤지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즈를 상대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 1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추격 솔로포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2-5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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