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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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 햄스트링 통증으로 말소...정진기 선발 유력

기사입력 2017.04.26 17:45 / 기사수정 2017.04.26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김강민이 경기에 뛰고싶어 했는데, 안되겠다 싶어 내려보냈다. 얼른 나아 올라왔으면 한다."

SK는 2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1차전 선발로 나섰던 다이아몬드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8득점을 뽑아내며 5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가 5이닝을 잘 막아줬다. 상대 타자 밸런스를 잘 무너뜨렸고, 땅볼이 많았다. 수비수들의 수비 역시 좋았다"고 평했다. 매서운 타격감을 뽐낸 타선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의 공이 다소 높아 운 좋게 홈런을 많이 쳤다. 우리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여서 좋았다"고 답했다.

경기 전 직접 배팅볼 투수를 자처하며 타자들에게 볼을 던져준 힐만 감독은 "중견수 방향으로 강하게 치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최근 컨디션이 나아지고 있는 포수 이재원에 대해 "타구가 가운데로 향하면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신감도 붙고,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지난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강민은 1군에서 말소됐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이 경기에 뛰고 싶어해서 치료와 병행했는데, 컨디션이 나빠져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중견수로는 정진기의 선발 출장이 유력하며 엔트리 한 자리는 조용호가 채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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