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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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적' 김지석 미칠수록 윤균상 강해진다

기사입력 2017.04.25 23: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석이 미칠수록 윤균상은 강해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6회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홍길동(윤균상)을 잡아들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산군은 자신이 충신으로 여겼던 박하성이라는 자가 사실은 홍길동의 친형 홍길현(심희섭)이라는 것을 알고 격분했다. 연산군은 수학(박은석)을 시켜 홍길동 무리를 잡아오라고 명했다.

수학은 관군들을 이끌고 홍길동 무리가 머무는 산채 근처까지 접근했다. 홍길동은 미리 사또를 포섭해 둔 덕분에 힘 들이지 않고 수학 일행을 돌려보낼 수 있었다.

연산군은 홍길동의 행적을 찾던 와중에 향주목이라는 고을에서 자신을 흉보는 내용의 익명서가 많이 나온다는 보고를 받고 화를 참지 못했다. 급기야 향주목을 반역의 고을로 지정하고 마을 주민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리기까지 했다. 가장 저항이 센 향주목을 없애 본을 보이려는 의도였다.

홍길동은 향주목으로 향하는 길목을 막고 관군들을 향해 "향주목 가려거든 우릴 밟고 지나가야 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관군들은 홍길동 무리를 무시했다. 한바탕 대 혈투가 벌어지고 백성들의 지원사격을 받은 홍길동 무리가 승리했다.

하지만 홍길동 편에서 싸우던 백성 한 명이 숨을 거두고 말았다. 홍길동은 이름조차 모르는 백성이 눈앞에서 죽자 절규하며 향주목을 해방구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 시각 연산군은 여악들의 춤을 즐기며 여유롭게 웃고 있었다. 김자원(박수영)은 조심스럽게 관군들이 패한 사실을 알렸다. 연산군은 또 홍길동의 방해임을 눈치 채고 술잔을 던지며 폭주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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