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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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프듀2' 콘서트조 소문에 '국프'가 흔들린다

기사입력 2017.04.25 18:29 / 기사수정 2017.04.25 18: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프로듀스101' 콘서트조의 실체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 프로듀서가 동요하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25일 보도된 콘서트조의 존재에 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콘서트 여부나 추가 인원 선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콘서트조란 101명(현재 98명)의 연습생 중 최종 데뷔조인 11명을 제외하고, 일부 인원을 더 뽑아 함께 공연에 서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없지만, 이는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민심을 흔들고 있다.

콘서트조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은 콘서트조가 됐을 때 다른 활동과 병행이 가능한지, 모든 콘서트에 서는 것인지 등 어떤 것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팬심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일부 '프로듀스 101 시즌2'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대중은 "이제 투표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이는 현재 11위와 35위 사이에 있는 연습생을 응원하는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나 브랜뉴뮤직, 플레디스, 위에화, RBW, MMO 등 한 소속사에서 여러 연습생이 참여한 경우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같은 소속사의 동료임에도 누군가는 데뷔조가 되지만, 누군가는 콘서트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국민 프로듀서의 한 표 한 표, 그리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 98명의 연습생의 인생이 걸려있다는 걸 제작진이 알고 있다면, 부정확한 소문에 대해 명확한 피드백을 할 필요가 있다. 또 콘서트조가 사실이라면 이를 나중에 알릴 것이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와 공유해야 한다. 만일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진짜 국민 프로듀서로 생각한다면 말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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