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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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개리 결혼 후폭풍?…리쌍 불화설 이어 공연 취소 사태까지

기사입력 2017.04.25 18:10 / 기사수정 2017.04.25 18:1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힙합그룹 리쌍 출신 개리가 말레이시아 콘서트 취소 배경에 대해 "결혼이 이유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콘서트를 주관했던 에이스 뮤직 프로덕션 측은 지난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게도 5월21일 예정이었던 개리의 말레이시아 첫번째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주최 측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난 건 주최 측이 개리와 공연 계약을 체결한 직후인 지난 3월초부터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레이시아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무대는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양반스네이션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주최 측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자세한 내용까진 밝히기 어렵다. 일각에선 개리의 결혼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개리는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릴 뿐 신곡 발표 소식도 없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감춘 지도 오래다. 다만 꾸준히 작업실에서 신곡 발매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만 있을 뿐이다. 개리의 모습을 브라운관이나 공연장에서 자주 볼 수 없으니 뜬 소문이 더 퍼지고 있는 상태다.

개리는 최근까지 여러가지 이슈로 축하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우선 지난 5일엔 갑작스럽게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아내가 누군지, 어떻게 만났는지 등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어 대중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래도 대다수 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난데없이 리쌍의 불화설 및 해체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개리의 열애 및 결혼을 약 15년간 리쌍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길도 몰랐다는 사실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리쌍이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이고 마니아층까지 휘어잡고 있는 팀이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심지어 두 사람 모두 이런 불화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소문을 인정한 셈이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처럼 개리는 이달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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