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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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치료 중 선행' 구혜선, 마음마저 아름다운 구님

기사입력 2017.04.25 17:42 / 기사수정 2017.04.25 17: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구혜선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위해 소속사 몰래 한 기부가 화제다.

25일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구혜선이 기부를 한 게 맞다. 소속사에서도 몰랐다. 얼마 전 본인이 응급환자로 병원을 찾은 후에 더욱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현재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쇼크로 입원 중이다. 불가피하게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으며,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입원치료 중인 상황에서도 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실천을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구혜선의 기부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배우 안재현과의 결혼 당시에도 결혼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고, 이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홍보대사로도 위촉되며 선행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 역시 구혜선은 소속사는 물론 주변인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사회에도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구혜선은 치료 중에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선행을 멈추지 않았다. 구혜선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계속되는 마음에 박수를 친다', '진짜 알면 알수록 진국이다', '천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혜선의 남편 안재현은 자신의 아내를 '구님'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함께 출연한 tvN '신혼일기'에서 시종일관 구혜선을 향해 "뭘 해도 예뻐"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구혜선이 진정 아름다운 이유는 예쁜 얼굴 때문이 아니다. 구님은 마음마저 아름다웠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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