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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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5G 연속 출루…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4.25 12:08 / 기사수정 2017.04.25 12:0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섯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아쉽게도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지난 20일 오클랜드 전 이후 다섯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타율은 종전 2할3푼6리에서 2할2푼4리로 하락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필 휴즈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1-0으로 앞서던 3회말 1사 2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쳤으나, 그 틈을 타 2루 주자 고메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마자라가 아웃되면서 득점은 없었다. 

2-3으로 뒤지던 5회말 무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병살타를 쳐내며 1루 주자 고메스와 함께 아웃됐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4회까지 2-0으로 리드했지만, 5회 석 점을 헌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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