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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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안효섭, 화영 술주정에 반했다 '사랑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7.04.23 2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이 화영에게 반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6회에서는 변라영(화영 분)이 박철수(안효섭)에게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철수는 체육관에서 술을 마시는 변라영을 발견했다. 박철수는 "또 걸리면 재계약 힘들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술 마신 거 걸리면 센터장님 난리 나요"라며 걱정햇다.

변라영은 "싫어. 못 가. 안 가"라며 툴툴거렸고, 박철수는 "무슨 일 있으십니까"라며 물었다. 변라영은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야? 역시 철수 밖에 없네. 사실은 이거 진짜 창피한 이야기인데 우리는 비밀을 공유한 친구니까 내가 말해줄게. 우리 아빠가 우리를 배신했거든. 그래서 내가 집에 못 들어가요. 우리 아빠가 우리 몰래 아들을 하나 키우고 있었대"라며 하소연했다.

변라영은 "남자들 다 똑같아. 우리 아빠는 다른 줄 알았는데"라며 눈물 흘렸다. 이때 박철수는 경비원이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고, 변라영과 함께 몸을 숨겼다.

이때 박철수는 변라영에게 반한 듯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관계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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