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41
스포츠

'연타석 홈런' 양의지 "막내 첫 승 도운 것 같아 기뻐"

기사입력 2017.04.23 18: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3차전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포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SK 메릴 켈리에게 강했던 양의지는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 전적 17타수10안타 5할8푼8리를 마크하게 됐다. 양의지는 "(상대 전적에 대해) 솔직히 잘 몰랐다. 그저 공격적인 투수라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타석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3회에는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 삼진을 먹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했는데 잘 맞아서 넘어갔다. 두 번째 홈런은 직구를 노렸는데, 슬라이더로 보이는 공이 들어와 정확히 맞춘다는 느낌으로 쳤는데 운 좋게 넘어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무엇보다 막내 (함)덕주가 선발 첫 승을 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 양의지는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분들이 관리를 정말 잘 해주시고 있다. 건강한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