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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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카고타자기' 유아인, 임수정에 "1호 팬 잊지 않을게" 고백

기사입력 2017.04.22 06:50 / 기사수정 2017.04.22 01: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점점 가까워졌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5회에서 전설(임수정 분)이 한세주(유아인)의 팬들로부터 신상털기를 당했다.

이날 신상털기를 겪은 전설은 한세주의 팬들로부터 전화 테러를 당했고 "아무래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것 같다"라며 "수의사도 그렇고, 모든지혜도 그렇고, 뭘 열심히만 하려하면 현란한 태클이 들어온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전설은 한세주가 건네주던 시계를 바라보며 시계의 초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됐다. 그리고 그 순간. 전설은 다른 환상을 보게 됐다. 한 남자가 사격 연습을 하는 자신에게 다가와 총 잡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었다. 전설은 남자의 모습에 "이게 뭐지?"라고 당혹스러워했지만, 이내 또 다른 환상을 보게 됐다.

이에 왕방울(전수경)은 "네가 열 살 때. 사람을 죽였다고. 죽여서는 안되는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전설이 다시 환상을 보게 되었음을 눈치챘다. 그녀는 전설에게 "사람이 죽으면 망각에 강이라는 것을 건너게 되는데 이 생에 미련이 있거나 집념이 남아 있다면 뒤를 돌아보게 된다. 원래 망각의 강을 건널 때는 뒤를 돌아봐서는 안된다. 돌아보면 찌꺼기가 남는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전설은 "난 뭐 때문에 기억의 찌꺼기가 남았을까?"라며 "미련이었을까? 집념이었을까? 아니면 죽어서도 잊고 싶지 않았던... 잊지 말아야 했던 사연이나 사람이 있었던 걸까?"라고 중얼거렸다. 그녀가 본 과거는 자신이 1930년 경성의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었다. 

이후 한세주는 갈지석(조우석)이 전설을 이용해 송기자에게 소송을 걸려한다는 것을 알고는 "소송하지 말아라. 보상해주겠다. 얼마 주면 되겠느냐"라고 닥달했다. 한세주의 말에 "정말 유령작가라도 키우는 거냐. 왜 아니라고 말 못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다음날 한세주는 전설을 찾아왔고, 무슨 이유인지 한세주는 "스타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게 뭐냐"라고 물었다. 뜬금없는 한세주의 질문에 전설은 그와 함께 사람 많은 곳을 함께 걸었고, 한세주는 사격으로 인형을 뽑아 달라고 재촉했다.

이에 전설은 다시 총을 잡았다. 비록 장난감 총이었지만 전설은 정확하게 과녁을 뚫었다. 결국 한세주는 전설 덕에 큰 인형을 가지게 됐고, 유진오는 전설과 헤어지면서 "전설씨가 내 1호 팬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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