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정다은 "샤이니 민호 , 조우종에 생각지도 못한 큰 축의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다은 아나운서가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정다은 아나운서와 남창희가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정다은의 결혼을 축하하며 "축의금 내역을 보고 놀랐던 것이 있지 않나,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얘기해달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정다은은 "정말 놀란 게 있었다"며 "진짜 특이했던 게, 제 쪽 하객은 아니었고 조우종 씨 하객으로 샤이니 민호 씨가 왔었다. 그런데 (조우종 씨와) 절친이 아닌데도 축의금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너무나 큰 금액을 냈더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 정다은은 "결혼식 당일에 긴장을 하나도 안 한 줄 알았다. 그런데 누가 왔었는지가 기억이 잘 안 난다. (결혼식장에서) 인사를 다 하고 얘기까지 다 나눴는데, 제가 '못 와서 아쉬워요'라고 문자를 보낸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은 긴장을 했나보다"라고 웃었다.

정다은은 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조우종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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