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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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백현진 잡은 이제훈, 결국 운명 바뀌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24 21: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이 살아있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15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의 납치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송마린이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 유소준은 김용진(백현진)을 잡기 위해 남영역으로 향했다. 경찰서에 가기 전 강기둥(강기둥)을 만나 블랙박스를 건낸 유소준은 김용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자극했다.

유소준의 빈정거림에 자극을 받은 김용진은 "유소준, 네 마누라 곱게 찾고 싶으면 남영역으로 와라. 너 지난번에 네 눈 앞에서 사라져서 네 말을 다 엿들었다. 이상한 새끼. 야. 남들이 사람들이 너 만큼 가지려면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 지 아느냐. 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너만큼은 못 가지겠더라. 이 뺀질이 새끼. 너는 이 만큼은 당해도 된다"라고 열등감을 폭발시켰다.

그러자 유소준은 "내가 미래를 좀 아는데 네가 어떻게 되는지 말해줄까? 넌 오늘 날 없애고, 도망치는데 성공한다"라고 말해주었다. 실제로 유소준은 자신이 남영역 지하철에서 칼을 맞고 사라질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김용진을 잡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스스로 지하철에 올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유소준은 김용진이 휘두른 칼을 맞고 쓰러졌고, 그는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유소준이 실종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송마린은 유소준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렸다. 이후 송마린은 유소준이 실종되었다고 말하는 경찰의 전화에 "잘못 아신 것 같다"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고, 남영역으로 가 유소준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유소준을 찾지 못한 그녀는 지하철에 올라 사람들 사이를 뒤지기도 했다.

이후 송마린은 두식이 자신을 찾아와 "소준이는 돌아오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는 말에 분노했다. 두식은 "가슴이 많이 아픈데. 소준이 못 올거다. 못 돌아올거다. 그런데 자기가 다 알면서 소준이 스스로 선택한거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송마린은 듣지 않았다. 도리어 그녀는 "좀 찾아주면 안되냐. 왜 못 돌아오는지 찾아주면 안되냐. 20년만에 나타나 왜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화를 냈다.

송마린은 예약 메일을 보내 유소준에게 자신이 계속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시간은 어느새 2년 후. 개인 사진전을 열게 된 송마린은 좋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한 유소준을 그리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미래에서 혼수상태로 잠들어 있었던 유소준이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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