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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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경기" KBL,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원

기사입력 2017.03.23 18: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포기 논란과 관련해 긴급 재정위원회를 연 프로농구연맹(KBL)이 추일승 감독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은 23일 제 22기 제 18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2일 고양에서 개최된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 경기에서 KBL 규약 제 17조(최강선수의 기용 및 최선의 경기)위반했는지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정규경기 1, 2위를 다투는 경기에서 ① 핵심 주전 선수를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을 시키지 않았고 ② 정규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D리그에서 활약하던 비 주전급 선수 위주로 출전시켰으며, ③ 4쿼터에 외국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것은 최강의 선수로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하는 규정에 명백히 위배되며, KBL 권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추일승 감독에게 견책 및 제재금 500만원을, 오리온 구단에게는 경고를 부과했다. 

불성실 경기로 인한 제재는 2012년 10월 20일, 전창진 前 감독이 5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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