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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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첫 등판' 오설리반 "구속 점점 올라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7.03.21 16:3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투수 션 오설리반이 고척돔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고척돔 첫 등판에 나선 오설리반은 3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비자책점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8개. 직구와 커터, 커브, 투심, 체인지업까지 다섯 구종을 점검했고, 직구 최고 149km/h를 마크했다.

경기 후 오설리반은 "마운드와 돔 등 구장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다 훌륭했다. 오키나와에서는 마운드 상태가 좋지 못해서 한국에 와서야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반적인 피칭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있다. 구속은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 같고,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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