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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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골잡이' 데얀 "공격수로 책임감 갖고 뛸 것"

기사입력 2017.03.14 18:24 / 기사수정 2017.03.14 22: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채정연 기자] FC서울의 대표 공격수 데얀(35)이 스트라이커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데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웨스턴 시드니와의 F조 조별예선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로서의 책임감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지난 상하이 상강,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아직 ACL 승전보를 울리지 못한 상태다.

15일 시드니와의 경기를 앞두고 데얀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이런 (2연패) 상황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3점을 얻을 것이고,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있었던 시드니 기자회견에서 브랜든 하밀이 서울의 인상적인 선수로 데얀을 꼽은 바 있다. 하밀은 과거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를 경험한 적이 있다. 데얀은 그에 대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ACL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다만 2012년 맞대결에서는 내가 잘했던 기억이 난다. 그 기억을 살려서 내일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 2연패에 대해 공격수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도 토로했다. 데얀은 "졌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내일 경기도 변함없이 잘 준비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경기인만큼 내가 가진 경험, 지식을 총동원해 임할 것이다. 공격수로서 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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