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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직행' 우리은행 "PO는 3차전 연장까지"

기사입력 2017.03.08 14:26 / 기사수정 2017.03.08 17:08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챔프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은행이 원하는 삼성생명과 KB의 PO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PO에 진출한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우리은행 위비), 임근배 감독과 박하나(삼성생명 블루밍스), 안덕수 감독과 강아정(KB스타즈)이 참석해 결전을 앞둔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며 챔피언결정전 한 자리를 선점했다.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에 직행하게 됐다. 삼성생명과 KB 중 어느 팀이 온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도전자들을 기다리는 소감을 전했다.

챔프전 상대로 어떤 팀이 좋냐는 질문에 위 감독은 "정규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각 팀에 대해 다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것은 없다"며 "KB는 높이가, 삼성은 트랜지션에 의한 빠른 농구가 강점이다. 우리가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삼성생명이 챔프전에 진출할 경우, 임근배 감독과 위성우 감독의 '사제대결' 구도가 가능하다. 임 감독이 울산 모비스 피버스 코치였던 시절, 위 감독은 선수로 뛰며 한솥밥을 먹었다. 위 감독은 "임 감독님은 모든 선수들이 존경하는 분이다. 처음 감독직 맡으셨을 때, 여자농구에 대해 익숙치 않은 분이라 험난한 길을 택하셨다 생각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팀을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고 역시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시즌 치르며 상대 팀을 보고 배우는 점이 많다. 경험을 무시 못하는구나 했다. 올라오시면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전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우리은행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역시 삼성과 KB의 치열한 싸움이다. 박혜진은 "여자농구가 재미없다고 하는 의견들이 있다. 3차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연장까지 가서 힘 많이 빼고 올라왔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위 감독 역시 "두 팀 모두 박터지는 싸움 하고 올라오길 바란다"고 바람을 얹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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