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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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레드벨벳 막방했다고? 음원은 여전히 상위권 롱런중

기사입력 2017.02.28 08:55 / 기사수정 2017.02.28 08:5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네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Rookie'(루키)로 약 1달간의 활동을 마치고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루키 루키!"를 외치던 레드벨벳의 무대는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 힘들다.

놀라운 건, 레드벨벳이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일 발매된 '루키'는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엠넷 3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4위 등을 달리고 있다. 음원이 발표된지 약 한달이 흘렀지만 여러 대형 가수들과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키'는 지난 27일 발표된 주간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우선 지니, 벅스 주간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소리바다에서는 4위를, 올레뮤직과 네이버뮤직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대로라면 월간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중국 유명 음악 차트인 샤미뮤직의 한국 음악 차트에서는 19일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은 컴백 이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결과 총 9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막강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특히 레드벨벳은 2주 연속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음반 강자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걸그룹이 음반 판매량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일은 드문데, 레드벨벳은 음원에 이어 음반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아이돌 그룹의 경우 신곡 발매 당일 혹은 그 주에만 '반짝' 인기를 얻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레드벨벳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중독성으로 팬덤과 대중의 힘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 롱런 중이다.

레드벨벳은 앞으로 개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스케줄도 병행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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