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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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사이다 로맨스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7.02.28 06:55 / 기사수정 2017.02.28 01: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사랑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1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와 채로운(박혜수)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채로운의 응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PT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앞서 은환기는 자신을 무시하는 강우일(윤박)에게 발표를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고, 자신이 계약을 따낼 경우 채로운을 사일런트 몬스터로 복귀시키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은환기는 발표가 끝나자마자 채로운을 찾았고, "고마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복수하려고 했다는 생각에 미안함을 느꼈고, "고마워하지 마세요. 나한테 속은 거니까. 그동안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이라며 밀어냈다.

특히 은환기는 "채로운 씨가 누구인지 나는 압니다. 3년 전 그 일을 겪게 해서, 그리고 그 일로 지금껏 힘들게 해서. 몇 번이고 하고 싶었던 말인데 이제야 해요. 미안합니다"라며 채지혜(한채아)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털어놨다.

채로운은 "보스 때문이 아닌데. 내가 보스를 오해하고 갑질 기사도 내가, 내가 미안할 일이잖아요. 다른 이유가 있죠. 있다고 말해줘요"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은환기는 "한 가지 분명한 건 내게도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아직은 말해줄 수 없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채로운은 은환기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채로운은 은환기가 서연정(장희진)을 만나자 질투했고, 끝내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이후 채로운은 "혼자서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었던 건데요. 또 얼마나 이보다 무거운 책임을 지려고 하는 건데요. 그게 뭐든 내가 지지해줄게요.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라며 고백했다. 

결국 은환기와 채로운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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