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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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역대급 스케일로 100회 자축…박경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2.27 00:03 / 기사수정 2017.02.27 00: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다함께 모이니 두려울 게 없었다. 

26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100회 특집의 2탄에는 시청자들과 뇌풀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100회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각자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양한 끼를 갖고 있는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은 예상 못한 답들을 내놓으며 뇌섹남들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문제를 풀다가 함께 'TT'댄스를 추고, 이장원과 막간 상황극을 펼치기도 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창의적 오답들이다. 시청자가 출제한 문제와 정답이 있기에 정답처리를 할 수는 없었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문제를 보고 내놓는 창의적인 오답들은 충분히 흥미로웠다. 

또 어려운 문제를 맞이해서는 다같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머리를 맞댔다. 하석진은 "이거 멋있다"며 죄수 문제에 모두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타일러팀의 참가자가 연산법칙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제작진이 낸 회심의 문제인 대각선 탈출 문제에 모두들 막혔다. 천재 수학학자 샘 로이드가 낸 문제로, 100명이 푸는데도 답이 나오지 않아 모두들 당황했다. 오답이 이어지자 팀장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등 각자 고군분투했다. 

오랜시간이 흐른 끝에 서울과기대의 오태석이 되지 않는 것을 소거하는 방법으로 근성을 보여 방법을 찾아내 퇴근을 가능케했다. 

100회 특집 녹화는 장장 10시간이 걸렸지만 모두들 미소를 보였다. 우승팀인 박경팀은 전원 드론을 받았다. 시청자 문제와 끝장문제를 맞춘 오태석이 MVP로 선정, 안마의자도 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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