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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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장혁X이하나, 김뢰하·김재욱과 대면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7.02.2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김뢰하가 김재욱의 지시를 받고 장혁을 죽이려 나섰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12회에서는 복지원의 충격적인 실태가 그려졌다.

이날 무진혁(장혁)은 정신병원에 도착했지만, 도원장은 무진혁에게 먼저 처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권주와 연결된 전화에선 수술실의 소리가 들렸다. 낙원정신병원은 낙원복지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었고, 정신병원 수입은 낙원복지원에서 넘어왔다. 도원장도 의사가 아니라 치료사 자격증만 있는 사람이었다. 불법의료시술소였다.

처치실에 백진구는 없었다. 백진구를 태운 구급차는 다시 복지원으로 돌아간 것. 무진혁과 심대식은 복지원에 도착했지만, 북적북적하던 복지원이 조용했다. 사람들은 감금돼 있었고, 물품창고엔 약이 쌓여있었다. 그 약은 비만치료신약으로, 임상부작용 때문에 개발이 중단된 약이었다.

변원장은 수술실에서 도망쳤다. 무진혁과 심대식은 사람들의 장기가 보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변원장은 노숙자들에게 불법 임상실험을 하고, 그들의 장기를 중국에 넘기고 있었다. 무진혁은 변원장을 찾아내 감금 및 살인죄로 긴급체포했다.

사건이 종료됐지만, 강권주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강권주는 심대식에게 전화해 노숙자 중 공철환이 있냐고 물었다. 리스트에 없자 심대식은 노숙자들에게 물었다. 백진구는 이후 강권주에게 전화해 공철환은 박 씨라고 불렸으며, 성운통운에서 버스 운전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무진혁은 아들을 위협한 범인에게 "남상태가 내 아내 죽이지 않은 거 알고 있어. 누구야"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범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에 공모자가 있다고 밝혔다. 무진혁은 장경학(이해영)에게 "형 협박하는 놈 누구냐"고 물었다. 결국 장경학은 모든 걸 털어놓았다. 최근 협박을 받았고,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청에 있는 놈인 것 같다고.

또한 장경학은 "강센터 많이 믿지. 강센터가 제수씨 개인사를 남자 문제라고 하면서 캐고 다닌다"라고 전했다. 이후 무진혁은 강권주를 불러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강권주는 "안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었다. 허지혜 씨가 살해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다. 지혜 씨가 죽기 전 노숙자를 많이 찾아다녔다는 거 아냐"라고 반문했다.  

강권주는 "지혜 씨가 죽기 며칠 전, 공철환이 쪽지를 남겨놓고 나갔다. 쪽지를 본 지혜 씨는 공철환을 찾아다녔다"라며 어젯밤 받은 메시지를 건넸다. 허지혜는 지피개발을 돕는 브로커였다고. 잠시 나간 무진혁은 남상태(김뢰하)의 전화를 받았다. 남상태는 은형동 진범의 모든 것을 넘기겠다고 제안했다. 그때 강권주에게도 모태구(김재욱)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앞서  모태구(김재욱)는 남상태에게 "형한텐 두 가지 선택이 있어. 무진혁을 죽여. 그럼 형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줄게"라고 압박했다. 모태구는 자신을 미끼로 던져서 무진혁을 불러내라고 지시했다. 다른 선택은 남상태 아버지처럼 되는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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