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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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서장훈 믿은 김준현, 그래도 마지막엔 꽃길 (종합)

기사입력 2017.02.26 18: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을 믿은 김준현의 선택은 옳았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김준현이 게스트로 등장, 흙섬 탈출기 편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헬기를 타고 노들섬에 도착, 흙섬 탈출기를 펼쳤다.  '꽃놀이패' 최초로 탑승권 반쪽짜리 패가 등장했다. 한 패만 '길'이고, 나머지는 '꽝'. 또한 섬 어딘가에 '꽃'을 든 김준현이 기다리고 있었다. 심리전을 통해 '꽃'패와 '길'패를 완성시키는 게 관건.

달려드는 멤버들에게 놀란 김준현은 믿을만한 사람으로 서장훈을 떠올렸다. 하지만 서장훈은 김준현을 설득해 교환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현 손엔 '꽝'패만이 남았다. '길'패를 가졌던 강승윤은 서장훈이 '꽃'패를 지니고 있다는 걸 듣고 유병재에게 '길'패를 내어주었다.

서장훈은 강승윤이 여전히 '길'인지 알고 합체를 시도했다. 유병재가 이를 말렸지만, 서장훈은 유병재를 전혀 믿지 않았다. 결국 서장훈은 '꽝'패를 받았고, 강승윤과 유병재가 드디어 '꽃길'로 합체했다. 서장훈은 "강승윤한테 제대로 당했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대결에서 '꽃길' 패를 가진 강승윤과 안정환이 환승권을 추첨했다. 두 사람은 각각 이성재, 조세호와 함께 수상택시를 탔다. 유병재, 김준현, 서장훈은 오리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



이후 제작진은 "오늘 여행을 시작할 때 이미 환승권 추첨을 했다"라고 밝혔다. 무인도 탈출 비밀은 바로 시작할 때 나눠준 가방이었다. 안정환, 이성재는 꽝이 나왔다. 가방을 선택하지 않은 김준현에겐 기회가 없었다.

이에 김준현은 "저는 뭐해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집에 가야 되는 이유에 대해 "우리 딸이 날 기다린다. 태어난 지 50일밖에 안 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준현에겐 복주머니가 있었고, "절 꽃길로 구원해주시는 분에겐 분명 보답이 돌아갈 것"이라고 야심차게 제안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금색 2인 환승권을 사용, 김준현과 동반 퇴근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금색 맞교환 환승권으로 김준현을 불러들였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바로 저기가 우리집이다"라며 어이없어하며 조세호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김준현은 조세호에게 전화해 "양말 벗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 선전포고했다.    

김준현은 마지막으로 서장훈을 믿겠다며 환승권으로 서장훈을 꽃길로 보냈다. 조세호를 다시 불러봤자 자신이 꽃길로 갈 확률이 없다는 것. 서장훈에겐 무언가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대신 유병재가 은색환승권으로 조세호를 불렀고, 조세호는 유병재가 준 명절 선물을 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금색 환승권으로 유병재를 꽃길로 소환하며 약속을 지켰다. 안정환은 마지막 순간 금색 환승권을 써서 딸을 보러 퇴근했다. 흙길에 남은 멤버들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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