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4:23
스포츠

황재균, 첫 ML 시범경기에서 '2삼진 1실책'

기사입력 2017.02.25 13:08 / 기사수정 2017.02.25 13: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ML)에 진출한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장했지만 타석에서 2타수 2삼진, 수비에서는 실책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황재균은 5회초 샌프란시스코의 수비 때 교체로 출장했다. 3루수로 나선 황재균은 신시내티의 선두타자였던 호세 페라사의 3루 땅볼을 성공적으로 처리했고, 6회말 타석에서는 공 3개에 모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8회말 섰던 두 번째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투수 루카스 루엣지를 상대로 3구 만에 삼진을 당했고, 부진한 타격으로 인한 긴장은 수비까지 이어졌다. 9회초 가브리엘 게레로 타석에서 황재균은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1사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말 크리스 마레로가 끝내기 3점포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는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