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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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윤진서, 신비주의는 무슨...화끈한 열애 고백

기사입력 2017.02.24 07:00 / 기사수정 2017.02.24 01:02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인생술집' 윤진서가 화끈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제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윤진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서는 배우로서의 모습에서 벗어나 서핑에 푹 빠진 '서퍼' 윤진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윤진서는 서핑 이야기를 신나게 하던 중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깜짝 열애 고백을 해 시선을 끌었다.

윤진서는 "지금의 남자친구는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 당시에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서핑을 가르쳐주는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내가 서핑 초보였는데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고 남자친구와의 로맨틱한 첫 만남을 언급, 연신 미소를 띄며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윤진서는 김준현의 아기 사진을 본 뒤 "너무 귀엽다"고 말하며 좋아했지만, 아기를 낳는 것에 대해서는 "낳긴 낳아야 할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쓰려면 아기를 낳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닐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윤진서는 외국에서 빛을 발하는 엄청난(?)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진서는 "내가 한국에서는 남자들한테 인기가 없는데 외국에만 나가면 정말 인기가 많다. 서양에서는 다 인기가 좋았다"라고 말하면서 남자들로부터 받은 여러종류의 대시들을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서 계속 해외 여행을 가는거 아니냐. 거기에 맛 들려서"라고 놀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고, 여러 작품들 속에서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역할을 주로 연기하며 본의아니게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윤진서는 이날 '인생술집'에서 감추는 것 없이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고, 서핑이 좋아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여배우로서의 연기 고민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하며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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