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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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 선수들, 압박 잘 이겨내길"

기사입력 2017.02.21 10:31 / 기사수정 2017.02.21 10: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에게 압박 속에서도 경기를 잘 치뤄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언론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질 경우 대중의 질타가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경기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오는 22일 새벽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이끌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선전에 대해 "이 위치에 있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나는 선수들이 (경기하는)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맨시티의 경기력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맨시티가 이 정도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당연시하지만, 많은 빅클럽들이 이만큼 올라와있지 못하다"며 "우리는 운이 좋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도 일부 드러냈다. 그는 "전 유럽이 우리를 보고, 분석할 것이다.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그들은 우리는 맹비난 할 것이고, 이긴다면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라면서도, 선수들이 압박감을 끌어안고 최선을 다해주길 주문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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