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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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동 2이닝 1실점' KIA, 첫 연습경기 4-6 패

기사입력 2017.02.14 18: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에서 패배했다.

KIA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김윤동은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h를 마크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던지며 감각을 익혔다.

김윤동에 이어 임기영(2이닝 2자책 3실점)과 심동섭(2이닝 무실점), 김현준(2이닝 2실점), 김종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서동욱과 김주찬(1타점)이 2타수 2안타, 이홍구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선빈과 나지완이 1타점씩을 보탰지만 팀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야쿠르트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2회말 야쿠르트는 김윤동을 상대로 타니우치와 니시다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KIA가 3회 최원준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노수광, 김주찬, 나지완의 안타가 차례로 터지면서 2점을 추가하고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야쿠르트가 다시 3회말 2점을 추가하면서 KIA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고, KIA는 7회초 최원준의 몸에 맞는 공과 서동욱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2루수 땅볼로 최원준이 들어와 한 점을 더 내고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말 김현준이 2점을 실점하면서 결국 4-6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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