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대선주자 국민면접' 동시간대 1위…다음주자는 안희정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높은 관심 속에 출항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전국 7.3%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시사매거진2580'은 6.3%, KBS 2TV '다큐3일'은 7%를 각각 기록한 것.

이날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다. 설 연휴 지지율 상위 다섯명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번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먼저 나선 것.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직접 쓴 이력서를 갖고 김진명, 강신주, 전여옥, 허지웅, 진중권 앞에서 다양한 압박 면접을 받았다. 이른바 '금괴 200톤' 루머를 해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종북이라고 규정하는 것에 대한 반론, IS의 지하철 테러 상황을 가정했을 경우에 대한 답변, 역사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 '악플읽기' 코너를 통해 나름의 예능적 재미도 더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다음 주자로는 현재 지지율 2위를 기록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나선다. 이른바 '충남엑소'라 불리우며 화제를 모은 그가 '대선주자 국민면접'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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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