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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연루' 입 연 박태환 "나 같은 일 없었으면"

기사입력 2017.01.23 12:46 / 기사수정 2017.01.26 15:2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박태환(28)이 최순실 게이트 및 국정 개입 연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박태환의 공개훈련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태환은 10여분 간 물살을 갈랐고, 이후 취재진과 마주하고 새해를 맞아 훈련을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태환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민감한 질문에 당혹해 하면서도 "나 같은 일이 다시 없었으면 한다"면서 "대한체육회 이중징계 금지 등 나로 인해 개선된 부분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앞서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박태환의 측근들에게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박태환의 2016 리우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폐지하고 새 규정을 제정했다. 이중처벌 금지에 따라 관련조문을 삭제하고,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선발기준과 절차, 방법 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제한 기간 등을 완화 조정했다.

박태환은 이와 관련해 "후배들과 관련해서도 안좋은 일이 안 일어나길 바라고, 작년 힘들었지만 그를 통해 스스로 나아진 부분이 있을 것 같다.후배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나를 넘어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란다. 빛을 발하지 선수가 많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그 순간에 좌절하고 포기하면 무너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든 시기를 잘 넘기고 자신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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