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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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지석진에 의한, 지석진을 위한

기사입력 2017.01.23 07:00 / 기사수정 2017.01.22 23: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세 가지 소원을 모두 이루었다. 오롯이 지석진을 위한 특집이었지만, 웃음과 감동이 담겨 있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감옥에 갇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스 위크 세번째 주인공은 바로 지석진. 지석진은 제작진에게 멤버들 감옥에 넣기, 아내를 위한 이벤트, 평소 해보지 못한 도전 하기 중 하나만 해달라고 밝혔다.

지석진의 바람대로 멤버들이 끌려간 곳은 감옥, 방장은 지석진이었다. 방장의 말을 거역하면 독방으로 가야 했기에 멤버들은 지석진을 찬양하며 충성을 맹세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참지 못하고 반기를 들었고, 첫 타자로 독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독방은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안락한 곳이었다. 이를 알 리 없는 다른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더욱 잘했고, 돌아온 유재석은 독방이 무섭다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광수를 시작으로 마지막 송지효까지 모두 독방을 경험하고, 다시 독방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써 웃음을 자아냈다.

홀로 남게 된 지석진은 "여기가 독방이네"라며 쓸쓸해 했다. 지석진은 빵이 지급되자 멤버들을 놀렸지만, 이미 독방에서 배부르게 먹은 멤버들은 불꽃 연기를 펼쳤다. 이후 멤버들에게 지석진의 청첩장이 도착했다. 5시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전원 벌칙을 받는 상황. 도주하며 독방의 현실을 알게 된 지석진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암호 풀기부터 3층 고공 낙하까지, 어렵사리 탈옥에 성공한 멤버들. 지석진은 아내와 관련된 퀴즈를 두 개 틀리는 바람에 머리 염색을 하고, 트레이닝 차림으로 식장에 올랐다.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김종국, 하하가 축가를 부르며 지석진과 아내는 '왕코르 웨딩'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는 진심으로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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