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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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동점골' 손흥민, 평점 7.3…팀 내 2위

기사입력 2017.01.22 14:09 / 기사수정 2017.01.22 14: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FA컵 3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스완지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날 리그 7호골과 시즌 9호골을 동시에 터뜨리며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을 기록을 경신했다.

22일도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해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투입하며 스리백에서 4-2-3-1 체제로 바꿨고, 후반 32분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동점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대니 로즈(7.4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맨시티에서는 콜라로프와 더브라이너가 나란히 8점을 획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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