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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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X유해진, 액션부터 유머까지 특급 공조형제

기사입력 2017.01.20 09:1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현빈, 유해진의 특급 공조 영상이 공개됐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은 현빈의 No Limit Action과 유해진의 No Limit Comedy 두 편으로 구성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먼저 강인한 북한형사 림철령 역으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의 액션 영상은 순식간에 상대방의 총을 분리하며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첩하고 강한 집념을 가진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캐릭터를 위해 액션 장면을 최대한 소화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현빈은 달리는 차에 매달리고 높은 곳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780m에 달하는 염포산 터널과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빈과 김주혁의 카체이싱 총격 장면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형사 캐릭터를 선보일 유해진의 유머 영상은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남한형사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유해진은 오랜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지만 어설픈 모습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까칠한 아내 박소연 역의 장영남,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의 임윤아가 가세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은 훈훈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8일 개봉한 '공조'는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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