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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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푸른 바다' 전지현♥이민호, 끝까지 사랑 지킬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7.01.20 06:52 / 기사수정 2017.01.20 00: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을 보내주려 한다. 전지현을 위한 선택이다. 두 사람은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을 보내주려는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치현(이지훈)은 경찰이 오고, 강서희(황신혜)가 체포되자 마지막 발악을 했다. 허치현은 허준재에게 총을 겨누었다. 전생에서 인어와 담령을 죽인 사람도 허치현이었다. 이를 본 심청은 허준재 대신 총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 심청은 자신이 허준재를 지킬 수 있어 기쁜 마음이었다.

체포된 허치현은 강서희에게 "어머니가 내 어머니인 게 저주스럽다"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대영은 교수를 찾아 기억을 되찾았다. 전생에서 마대영(성동일)과 강서희를 죽인 이는 조남두(이희준). 깨어난 마대영이 교수를 죽이려던 그때, 허준재와 경찰들이 나타나 마대영을 제압했다. 

심청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한동안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조남두는 허준재에게 심청이 인어란 사실을 안다고 고백했다. 긴장한 허준재는 부인했지만, 조남두는 "두 가지 원칙은 지킨다. 원수도, 은혜도 갚는다. 청이가 내 준재를 지켰잖아"라고 밝혔다.

그때 심청이 "허준재는 내 준재야. 건들지 마"라며 일어났고, 허준재는 심청에게 "이번 생에선 내 사랑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허준재와 심청. 행복한 생활을 보낼 것 같던 것도 잠시, 심청의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

심청이 걱정된 허준재는 심청을 위해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다. 허준재는 심청을 안으며 "하나만 약속해. 가면서 내 기억 지우지 않겠다고. 너와 추억할 게 있으니까 보내주는 거야"라고 부탁했다. 심청은 평생을 기다릴 허준재가 걱정됐다.

하지만 허준재는 "그럼 내가 다시 태어날게. 너도 그렇게 해. 내가 말했잖아. 내 사랑은 내 시간보다 길거라고"라고 말하며 심청에게 선택을 맡겼다. 심청은 "선택했어"라고 말하며 허준재의 얼굴을 애틋하게 어루만졌고, 둘은 키스했다. 허준재와 심청이 서로의 곁에서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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