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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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설경구 '루시드 드림', 드디어 베일 벗는다…2월 22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7.01.18 08:06 / 기사수정 2017.01.18 08: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이 2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은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통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아들의 계획된 납치와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루시드 드림으로 추적한다는 스토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에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기억추적 SF 스릴러로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고수는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대호 역을 위해 10kg의 체중을 늘리는 등 연기 투혼을 보여줄 예정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였던 설경구는 최적의 캐릭터인 베테랑 형사 방섭 역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의문의 남자 용현 역의 박유천을 비롯, 대호의 오랜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소현 역의 강혜정, 은퇴한 퇴물 건달 성필 역의 박인환, 대호를 위협하는 대기업 회장 조회장 역의 천호진 등 탄탄한 조연진들까지 가세해 영화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루시드 드림'으로 상업 영화 첫 메가폰을 잡은 김준성 감독은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 꾸준한 단편 영화 작업으로 내공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감독이다.

단편 영화 '돈생돈사'(2001), '마지막 귀갓길'(2009), '삶의 향기'(2012)의 연출을 맡아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 제3회 서울 세계단편영화제 촬영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각종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루시드 드림'의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맡은 김준성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을 예고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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