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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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이병헌 "'번지점프를 하다' 시나리오 읽었을 때 느낌"

기사입력 2017.01.16 10:53 / 기사수정 2017.01.16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싱글라이더'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렸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했다.

'싱글라이더'에서 이병헌은 증권회사의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을 맡았다.

이날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아주 잔잔한 충격이 있었다. 예전에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와 버금갔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 당시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마음에 남아있게 되고, 아린 느낌이 있었다. 처음 읽는 순간 '내가 하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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