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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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박하나 제치고 새로운 3점슛 챔피언 등극

기사입력 2017.01.15 16:11 / 기사수정 2017.01.15 16:14


[엑스포츠뉴스 용인, 조은혜 기자] 이경은이 디펜딩 챔피언 박하나를 꺾고 새로운 3점슛 챔피언에 등극했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본경기만큼 관심을 모은 것이 바로 올스타전의 '꽃' 3점슛 콘테스트였다. 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삼성생명 박하나가 챔피언에 오르면서 박하나는 이날 3년 연속 3점슛 챔피언에 도전했다. 

1985년 시작된 NBA 3점슛 대회에서도 3년 연속 우승자는 2명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최근 20년 사이 3년 연속 챔피언은 자취를 감췄다. KBL도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박하나가 챔피언 타이틀을 사수할 지에 대해 큰 관심이 모였다.

1분의 제한시간 동안 5개 구역, 공 5개씩 25번 시도로 매 구역 마지막 컬러볼 성공시에는 2점이 부여되는 방식, 본 경기 전 예선을 통해 한채진이 1위, 강아정과 이경은이 공동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본 경기 하프타임, 디펜딩 챔피언 박하나까지 가세해 최고 3점 슈터를 가리는 본격적인 결선이 치러졌다.

가장 먼저 이경은이 도전해 18점으로 예선보다 좋은 기록을 냈고, 강아정이 13점을 기록했다. 17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던 한채진은 결선에서도 17점을 올렸다. 그리고 박하나의 차례,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많은 공이 림을 벗어나면서 박하나는 11점을 기록해 결국 3년 연속 챔피언에 실패했고, 이경은이 새롭게 챔피언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용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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