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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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매체 "낮은 출루율 고민, 김현수 영입 옳았다"

기사입력 2017.01.02 09:17 / 기사수정 2017.01.02 09: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김현수(28,볼티모어)의 높은 출루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기대를 내비쳤다.

볼티모어 지역지 'MAS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의 2017 시즌 고민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를 쓴 루크 쿠바코 기자는 볼티모어의 주전 우익수, 출루율, 선발 로테이션 등에 대해 언급했고, 출루율에 대해 이야기 하며 "김현수의 영입이 옳은 방향이었다"고 평가했다.

'MASN'은 "볼티모어는 출루율 부문에서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번 겨울 이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면서 "김현수의 영입은 적절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했다. 볼티모어는 올시즌 3할1푼7리의 출루율로 아메리칸리그 15개팀 중 10위, 전체 30개팀 중 출루율 21위에 머물렀다. 올해 95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3할8푼2리로 가장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새로운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통산 출루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8시즌을 뛴 맷 위터스와 같다"면서 "룰5 드래프트로 영입한 외야수 아네우리 타바레스는 지난해 더블A에서 3할7푼9리의 출루율을 올렸다. 그러나 캠프에서 활약할 지는 아직 안갯속이다. 또 이스턴리그에서의 기술에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지 알 수 없다"고 내다봤다.

김현수 영입 당시부터 출루율에 큰 기대를 걸었던 볼티모어의 기대에 김현수가 어느 정도 만족을 시켰고, 다음 시즌에도 사실상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출루율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김현수가 1번타자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의 2017년 입지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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