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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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김윤아·진영, 맛있는 요리와 함께한 완벽한 송년 파티 (종합)

기사입력 2016.12.31 19:29 / 기사수정 2016.12.31 19: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요리로 가득찬 행복한 송년 파티를 진행했다.

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파스타 & 햄버스 스테이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윤아와 진영이 출연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한다고 알려진 김윤아와 진영은 자신들의 인생레시피를 소개했다. 먼저 김윤아는 입맛없는 아이도 한그릇을 뚝딱 먹게 만드는 '카레파스타'를 레시피를 공개했다. 카레에 토마토 소스와 우스터 소스를 함께 넣는게 비법이었다.

자신을 '요리 8단'이라고 평한 진영은 쳥양 고추를 넣고, 면을 튀기듯이 해서 만드는 알리오 올리오 비법을 전했다. 그는 "면을 튀기듯 삶으면 면에 기포가 생겨 거기에 베어든 소스가 맛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송년특집으로 백종원을 대신해 먹요원 이시영&김지민과 먹선수 김준현이 맛집 촬영에 나섰다.

먼저 이시영은 김지민과 함께 홍대 3대 햄버그 스테이크 맛집 중 하나를 찾았다. 두 사람은 양세형 뺨치는 밀착카메라로 서로의 먹방을 찍으며 먹고 먹이는 폭소 먹방을 펼쳤다.

연말은 앞둔 이시영은 연말 계획에 대해 "근 5년 동안 새해를 의미있게 맞이하고 싶어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1월 1일을 맞이했다. 올해는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가족과 간단한 파티를 할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준현은 여의도의 한 베트남 요리점을 찾아 특별한 셀레브리티들을 초대했다. 먹방에 앞서 김준현은 전화로 CEO, 병헌이 형, 수지 씨를 초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도착한 게스트들은 김준현의 소속사 대표 개그맨 김대희, 병헌이 형이 아닌 '이병원'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개그맨 이세진, 배수지가 아닌 이수지였다.

그래도 한 자리에 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베트남 음식을 즐기며 훈훈한 연말파티를 보냈다. 특히 김준현은 자신만의 특별한 월남쌈 비법을 밝혔다. 그는 "월남쌈에 샤부샤부 육즙이 가득한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으면 소룡포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는 홍대 햄버그 스테이크 명인과 안산 생면 파스타 명인 등장해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백종원은 햄버그 스테이크 시식요원으로 김윤아를 선택했다. 김윤아는 여왕 답게 우아하고 깔끔한 먹방을 선보였다. 같은 음식도 코믹한 먹방으로 만들었던 이시영과 김지민은 이를 보고 부러워했다. 김윤아는 음식을 먹고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며 '개구장이 스머프' 노래를 즉석에서 불렀다.

생면 파스타는 데이트 하고 싶은 분위기를 절로 자아내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시영은 "옆에 계신분과 함께 먹고 싶다"며 진영을 콕 찝어 말했다. 그는 "드라마를 너무 잘 봤다. 특히 죽을 때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가수인걸 알면서도 원래부터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또 박보검 씨한테 '제 사람입니다. 저하'라고 말하는 부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영은 즉석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진영은 생면 파스타 시식에 나섰다. 평소 건면 파스타를 즐기는 진영은 생면파스타와 건면 파스타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맛있는 건 반칙 아닌가"라는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2016년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MC들이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을 말했다. 이시영은 "아무래도 '3대천왕' 가족이 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3대천왕' 덕분에 내 생에 가장 많이 돌아다닌 한 해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시영은 "그거 아세요? 내년에 더 돌아다니셔야 한대요"라고 답해 훈훈한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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