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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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천정명X한승연, 웃음에 목숨 건 예능 나들이 (종합)

기사입력 2016.12.11 00: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는 형님' 천정명과 한승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천정명과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천정명은 유독 긴장한 모습이었다. 강호동은 "많은 사람 앞에서 연기도 하면서 이게 왜 떠냐"고 했다. 천정명과 친한 김희철은 "무대 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클럽 가도 춤도 소심하게 추고, 즉석 만남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승연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배우 류화영과 키스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했다고 말해 형님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원래는 뽀뽀였는데 감독님이 진하게 하라고 해서 진짜 키스를 했다"며 "그 장면이 '청춘시대' 동영상 클립 중 조회수 1등이었다"며 뿌듯하게 말했다.

천정명은 "입대 후 첫 휴가 당시 부모님 가운데서 자던 중 잠꼬대로 '전체 기상'을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처음에는 '수류탄 던져'를 외쳤다. 그다음 '전체 기상! 기상!'을 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화들짝 놀라며 깼다. 정말 죄송했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 잤다는 말에 놀라자 "군대를 늦게 가서 힘들었다. 그래서 부모님의 품이 그리웠다"고 설명했다.

천정명의 '목숨 건' 일화는 끊이지 않았다.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춤을 추다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이야기, 연애 중 여자친구의 집에 놀러 갔다가 아버지에게 구타당했던 일, 서핑을 즐기다 유두에 상처를 입었던 사건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귀공자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라며 천정명의 새로운 모습에 놀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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