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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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우에하라, 1년 450만 달러에 컵스와 계약

기사입력 2016.12.09 10:53 / 기사수정 2016.12.09 11: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불혹을 넘긴 일본의 베테랑 투수 우에하라 고지(41)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우에하라가 컵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컵스가 우에하라와 450만 달러(약 52억원)에 컵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14년 26세이브, 2015년 25세이브를 기록했던 우에하라는 올시즌 50경기 2승3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진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은 얻은 우에하라는 보스턴과 재계약 협상에서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고, 지난 7일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컵스는 우에하라에게 적극적인 러브을 보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떠난 뒤 8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한 컵스는 우에하라까지 품에 안으며 뒷문을 더 튼튼하게 보강했다. 우에하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387경기 19승22패 93세이브 522탈삼진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컵스는 우에하라를 영입하면서 데이브스와 우에하라에 칼 에드워즈 주니어, 페드로 스트롭, 헥터 론돈, 저스틴 그림 등 강력한 불펜 마운드를 구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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