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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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미리보기①] '징크스' 아스널-PSG, '높은 곳' 나폴리-벤피카

기사입력 2016.12.09 07:46 / 기사수정 2016.12.09 07:46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제 본격적인 단두대 매치가 시작된다. 앞선 조별리그 경기와 역대 전적 분석을 통한 각 팀별 다양한 예측들이 16강 대진 추첨이 시작되기도 전에 축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별들의 전쟁'을 수놓을 16개 팀의 면면을 살펴보자.


▲ 아스널 - A조 1위

아스널은 이번 시즌 5년 만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 17년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작성했다. 하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보면 아쉬움이 따른다. 최근 5년 동안 모두 16강이 최종 성적표다. 아스널은 번번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들과 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아스널이 16강을 넘어선 것은 7년 전인 2009/2010시즌 8강이다.
 
이번 시즌은 5년 만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9/2010시즌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8강까지 간만큼 5년 만에 조 1위 16강 진출과 함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5시즌 성적: 16강-16강-16강-16강-16강
역대 최고 성적: 준우승(2005/2006시즌)



▲ 파리 생제르망 - A조 2위

PSG는 이번 시즌 다 잡았던 조 1위 기회를 날리며 조 2위로 진출했다. PSG는 최근 4시즌 동안 모두 8강에 머물며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성적이 챔피언스리그가 본격적으로 32강 조별리그를 도입한 2003/2004시즌 이전에 세운 기록이었기에 최근 연속 8강 성적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최근 꾸준히 8강에 진출한 만큼 PSG는 현재 6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에디손 카바니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4강 이상에 성적을 노린다. 

최근 5시즌 성적: 없음-8강-8강-8강-8강
역대 최고 성적: 4강 (1994/1995시즌)



▲ SSC 나폴리 - B조 1위

나폴리는 B조에서 치열한 다툼 끝에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이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던 시즌이 3년 전인 2013/2014시즌이다. 당시 나폴리는 조 3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또 지난 2011/2012시즌에 세운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5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룬 만큼 나폴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최근 5시즌 성적: 16강-없음-32강-없음-없음
역대 최고 성적: 16강 (2011/2012시즌)



▲ SL 벤피카 - B조 2위

'프리메이라리가 강자' 벤피카는 B조에서 조 2위를 거두며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는 8강까지 진출하며 선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덜미를 잡히며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이번 시즌 다시 한번 16강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노린다. 지난 시즌 맹활약을 보였던 헤나투 산체스(바이에른 뮌헨)가 존재하진 않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인 에두아르도 살비오(3골)을 중심으로 2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5시즌 성적: 8강-32강-32강-32강-8강
역대 최고 성적: 우승 (2회)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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