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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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세상만즐' 아재가 핼러윈파티를 즐기는 방법(종합)

기사입력 2016.11.12 01:0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핼러윈 파티를 제대로 즐겼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핼러윈을 맞아 스머프 분장을 하고 클럽에 간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배기성, 손헌수와 함께 핼러윈 파티를 구상했다. 스머프 분장을 하기로 마음 먹은 박수홍은 신나서 분장을 하고 스머프 복장으로 집을 나섰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스머프 복장으로 탑승한 박수홍과 친구들은 주민들과의 만남에 어쩔줄을 몰라하면서도 핼러윈의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또 하나의 난관이 도착했다. 스머프 복장으로 택시를 잡아야 하는 것. 박수홍은 이 사태에 "창피하긴 하다"며 부끄러워했고 이내 택시를 잡아 이태원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택시기사의 신기해하는 눈빛에 위축된 박수홍은 "'미운 우리 새끼' 찍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택시기사는 "매일 본다"며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 손헌수는 "작년 이태원 핼러윈 파티가 엄청났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택시에서 내린 박수홍과 친구들은 분장을 하고 온 사람이 본인들밖에 없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메인 스트리트로 들어서자 좀비, 귀신 등 분장을 하고 나타난 시민들을 만났고 박수홍과 친구들은 더욱 흥이나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스머프 분장에 화들짝 놀라 "왜저래"라고 난색을 표하면서도 이태원에 밀집한 핼러윈 인원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내 아들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허지웅은 알레르기를 딛고 아기 고양이 4마리를 데려왔다. 평소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던 허지웅은 잠시 고양이를 맡을 기회가 생기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한 집의 룰을 지키기 위해 허지웅은 아기 고양이에게도 깔끔을 강요했다. 고양이가 깔끔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허지웅은 볼일을 본 고양이들을 찾아다니며 계속해서 닦아주고 처리해주며 집사 노릇을 했다.

토니안은 룸메이트들과 식사를 하며 연애담을 고백했다. 토니안은 "H.O.T. 때 연애를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 동공지진을 하고 입술을 떨며 당황했다. 이어 김재덕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 있었잖아"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있었다. 엄마가 참 좋아했다"며 "엄마도 내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길 바랄텐데 그걸 티를 안 낸다"며 가슴 아파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참 착하고 예뻐서 좋아했던 친구였다"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가수인지 배우인지를 물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노래를 잘했다"며 가수임을 알렸고 더 캐물으려는 MC들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철벽방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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