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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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기성용' 스완지, 왓포드와 0-0 무…8G 연속 무승

기사입력 2016.10.23 00:49 / 기사수정 2016.10.23 01:03

류민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이 리그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며 활약을 선보였다.

스완지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왓포드와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8경기 연속 무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리그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으며 지난 9월에 있었던 첼시전 이후로 오랜만에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리그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스완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밥 브래들리 감독은 지난 15일 아스널을 상대로 가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기성용을 교체로 투입했고 이번 홈 경기 데뷔전에서는 기성용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서로 슈팅 찬스를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골로는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스완지가 주도권을 가져가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스완지에 계속해서 밀리던 왓포드는 후안 카밀로 수니가를 빼고 노르딘 암라바트을 넣으며 변화를 통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스완지는 마이크 반 더 후른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스완지는 웨인 라우틀리지를 대신해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골을 위한 교체를 단행했다.

지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스완지는 길피 시구르드손의 결정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골키퍼에 막혔고 이후 시구르드손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경기 막판까지 스완지는 왓포드를 몰아붙이며 골을 노렸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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